본문 바로가기
Book

[자기계발]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김유진

by havejin 2020. 12. 29.

 

 

 



+ 책 메모

 

31p. 사실 나에게 새벽은 극한으로 치닫는 시간이 아니라 잠시 충전하는 휴식시간이다.

 

43p. 눈을 뜨자마자 허겁지겁 출근 준비를 하지말고 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주말같은 아침을 보내는 것이다.

 

53p. 새벽 기상으로 확보한 시간은 인생의 보너스 타임이다.

회사의 업무나 과제처럼 이 시간에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없다. 따라서 이때는 어떤 일을 해도 잃는 것이 없다. 즉 새벽은 내가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그냥 질러보는 시간이다.

 


빨리 가려고 하지 말고 일찍 시작하라

64p. 결국 남들보다 빠른 삶을 산다고 꿈도 더 빨리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74p. 새벽 기상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을 보상으로 생각하는가’ 다.
새벽 기상을 수월하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생긴 여유 시간에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또는 추가 자유 시간을 확보 했다는 것을 큰 보상으로 여긴다. 이를 통해 매일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지금보다 발전한 미래를 상상하며 새벽 기상을 계속하고 싶다는 열정과 의욕을 키운다.


152p. 우리는 잔잔한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곤 한다.

실제로 시간이나 에너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마음에 여유 공간이 없어서 늘 바쁜 것이다. 이럴 땐 마인드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행복을 미루지 말자 / 행복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

176p.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우선 평소 짜증 나고 스트레스받는 공간에서 분리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
스스로 '행복하다' 혹은 '감사하다'라고 느끼는 순간들을 리스트로 만들어보고 그 순간이 자주 일어날 수 있도록 플래너에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순간의 행복을 수동적으로 인지하는 게 아니라 직접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시간을 연출하는 것이다.


177p. '지금은 시간이 없다' 혹은 '나중에 성공하면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생기면 너무 금방 지쳐 꿈에서 멀어질 수 있다. 지금 당장 행복을 찾아 나서자. 건강을 챙기고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고 삶의 즐거움을 주는 취미를 갖고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아야 지금 목표를 달성한 뒤 다음 목표를 향해 바로 나아갈 수 있다.

195p. 스케줄만 잘 짠다고 없던 시간이 저절로 생기는 건 아니다.

자신이 직접 주도하고 통제하는 삶을 가져야만 원하는 스케줄을 가질 수 있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다. 시간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잠들기 전, 내일을 위한 준비

200p. 단순하게 오늘은 무슨 일을 해야 했는지, 해야 할 일은 다 끝냈는지, 다 하고 싶은 일은 없는지 체크할 뿐이다.
그리고 만약 오늘 해야 할 일을 끝내지 못한 걸 발견하면 그 순간에 바로 해치워버리거나 내일 ‘꼭 해야 하는 리스트’에 적어놓기도 한다.
특별히 할 일이 없다면 여러 가지 선택지를 작성한다. 운동 or 독서

201p. 만약 특별한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이 정 없으면 일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플래너에 새로운 일정을 채워 넣는다.

친구와 약속을 잡듯이 나 자신과 약속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전날 밤에 내일 할 일을 적어두면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 이유와 매일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208p. 간단하지만 나를 소중하게 대접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에 거부감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어 새벽 시간이 기다려 지게 한다.

 

 


하루를 주도하는 플래너 작성 법

 

플래너 작성법 예시

 


217p. 여유로운 하루는 시간에 끌려 다니느냐 아니면 내가 시간을 장악하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나의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파악하고 나에게 얼마 큼의 시간이 주어졌는지, 자투리 시간을 얼마나 더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해 스케줄을 주도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시간별로 일과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벽, 오전, 점심, 오후, 퇴근 후로 분리해해야 할 일을 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Step1. 기상 시간부터 취침 시간까지 살펴보기

Step2. 조정할 수 없는 시간 표시하기
출근 시간과 같이 반복되는 고정 일정 체크

Step3. 남는 시간 중 활용 가능한 시간 확보하기

Step4. 추가 자유 시간 확보하기
새벽은 ‘내가 주도하는 시간’, 나머지 시간을 ‘운명에 맡기는 시간’
나를 우선순위에 두기 위해서는 남는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그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스스로에게 시간을 투자하자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시간은 외부 스케줄이 시작되기 전에 확보할 수 있다.
새벽 시간을 ‘추가 자유 시간’으로 표시하고 이 시간에 무엇을 할지 작성해보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일정을 변형해보자

 

 


 


+ 후기

책 / 20.12.23~27

 

나는 지금까지 야행성이라고 믿었고 밤에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무언가 하는 것을 즐겨하던 사람이었다. 

우연히 나와 같은 야행성의 직장 동료들과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로운 생활 패턴에 도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왜인지 그 날은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그다음 날부터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을 도전하는 가운데 남편이 서점에 들렀다가 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이 책을 사 왔더라.

 

우연한 정보와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찍 일어나기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일찍 일어난 아침 시간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방법과 새벽 시간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새겨줬다.

 

사실 난 몇 달 전 이 작가님의 유튜브를 우연히 본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나는 절대로 저렇게 못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했는데 작은 호기심이 나의 생각과 고정관념을 바꿨다는 것을 요즘 느끼게 된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늦게 일어나고 잠을 더 많이 자도 늘 피곤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같은 정보더라도 내가 어떤 마음 가짐과 내가 또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인지에 따라 나에게 전혀 다른 의미와 도전으로 다가와

요즘은 즐거운 마음으로 평소보다 한두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덜 피곤하고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깨어있는 시간을 좀 더 진심으로 보내려고 노력한다.

 

당장은 너무 애쓰지 말고 7시에만 일어나자.

그리고 조금씩 내 시간을 더 만들어가 봐야지 생각하면서.

매일 아주 조금씩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

 

미라클 모닝 책을 읽은 후 이 책과 비교했을 때 

미라클 모닝은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좋은 방법 6가지를 안내해준다면,

이 책은 개인의 경험에 따라 아침 시간을 '추가 여유 시간'으로 정의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그 시간에 무언가를 해야해서 쫒기는 마음보다

나를 위한 여가 시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그래서 내가 아침 시간에 많은 것을 하지 못해도 괜찮다. 아침 시간에 무언가를 잘 하지 못해도 괜찮다. 

좀 더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준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계발] 말하기의 디테일  (0) 2021.01.11
2021 독서토론 책 목록  (0) 2021.01.10
[경제/경영] 단순함의 법칙/존 마에다  (0) 2020.05.06